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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아님 말고’ 인터넷 마녀사냥, 정면 대응 필요 [박용선 칼럼]

작성자
탑로직
작성일
2022-08-16 14:36
조회
745
[미디어파인 칼럼=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마녀사냥’이란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 유럽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마녀술을 부린다는 혐의로 고발되어 재판과 고문, 처형을 당했던 사건을 말한다. 종교적인 측면에서 기득권을 절대화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마녀로 몰아세우며 화형에 처하게 만든 것이다.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마녀사냥이 현대에 다른 모습으로 되살아났다면 믿어지겠는가? 현대에 이르러서도 방법은 다르지만, 다수의 집단이 사실에 따른 근거도 없이 한 개인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는 현대판 마녀사냥이 거행되고 있다. 바로 인터넷 속에서 말이다.

인터넷 곳곳에서는 아직도 아무런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넘쳐나는 SNS와 커뮤니티에는 터무니없는 소문이 판치고 그 밑에는 악성 댓글투성이다.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한 사람에게 가해지는 악플이 인격살인 수준까지 갔다면 무조건 표현의 자유라며 보호할 수만은 없다.

인터넷에서 양산된 가짜뉴스, 루머들로 벌어진 마녀사냥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다. 대부분 매우 선동적이고 단순하다. 한사람을 가둬두고 프레임을 씌우며 마녀로 몰아세우기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성난 군중들은 사건에 대한 안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타인의 문제에 있어서 개인은 관찰자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상황을 잘 알지 못해 이 사건이 어떤 과정을 통해 벌어졌는지 제대로 알지도, 알려고 하지 않고 범인으로 지목된 그 사람만을 탓하며 욕하고 손가락질한다. 그들에게 더 이상 팩트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훗날 사실관계가 밝혀져도 ‘아님 말고’라는 식으로 죄의식을 갖지 않은 채 금방 잊어버리곤 한다.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인터넷에 퍼진 악의적인 댓글과 조롱, 허위사실, 루머 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마녀사냥을 당한다.

요즘에는 유튜버, 틱톡커, 인터넷 방송인 등 1인 미디어나 SNS스타들도 갑자기 퍼진 소문이나 허위사실들로 인해 따가운 시선과 비난으로 몸살을 앓는 경우가 많다. 유명 인플루언서들뿐 아니라 인터넷을 활발하게 하는 현대인들 모두가 한순간에 마녀사냥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세시대처럼 억울하게 당하고만 있으리란 법은 없다. 터무니없는 소문과 허위글, 그로 인한 무분별한 악플세례에 이제는 정면으로 대응해야 한다.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면 문제의 글이 SNS 등을 타고 순식간에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되어 재확산, 재가공될 수도 있다.

오늘날에는 디지털장의사들이 인터넷 마녀사냥에서 피해자를 구제한다. 디지털장의사들은 고인의 생전 인터넷 기록들뿐 아니라 선동글에서 비롯된 악플과 훼손된 이미지, 무분별한 신상털기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권리침해 게시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삭제작업을 대신한다.

삭제 작업은 사실 관계 확인 절차를 거쳐 전문가를 통해 합법적인 선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피해자가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정은 신속하게 진행하며 이로써 잊혀질 권리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더이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 안에서 내뱉는 모진 말들로 인해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 마녀사냥의 표적이 되었다면 혼자 속앓이 하지 말고 정면으로 대응하여 평범했던 일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박용선 탑로직 대표]
-디지털장의사 1급,2급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상성본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유튜브 :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정회원

출처 : 미디어파인(http://www.mediaf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