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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허위사실유포, 악플로 진화한 사이버 학교폭력 … 대응방법은? [박용선 칼럼]

작성자
탑로직
작성일
2023-03-29 08:39
조회
570
[미디어파인=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2021년 초 스포츠계에 선수들의 학교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화제가 된 후, 유명인들이 과거 저질렀던 학교폭력 폭로 글이 연달아 터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런 논란에 힘입어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담아 학교폭력에 대한 큰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수시로 체육관으로 불러 집단적으로 신체, 언어 폭력을 일삼아 많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실제로 체육관은 접근성이 어렵고 밀폐된 장소로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주 범행 장소였다. 그러나 요즈음은 학교폭력의 양상이 예전과 조금 다르다. 과거의 가해자들이 주로 학교 안의 은밀한 공간에서 피해자를 대면하고 폭력을 저질렀다면 최근 학교폭력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언어적, 심리적 폭력을 가하는 사이버폭력의 형태로 많이 일어난다.

사이버폭력이란 스마트폰, PC 등의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공격을 가하고 개인정보, 허위사실을 유출하여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실제로 방통위가 매년 발간하는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2017년 20%를 훌쩍 넘긴 수치인 26%를 기록한 이후로 계속 20% 후반대를 유지하다가 작년 2022년에 41.6%까지 증가하며 대한민국 학생들 사이에서 사이버폭력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중 가장 많은 유형은 SNS나 모바일 메신저앱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사이버 언어폭력이었고, 피해자에 대한 허위정보, 개인정보를 퍼뜨려 모욕감을 주는 사이버명예훼손이 그 뒤를 이었다.

다행히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교육부가 인지함에 따라 교육기관이 사이버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시작했다.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학생들이 언제든 사이버폭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한다. 만약 사이버폭력 신고를 받을 경우 학교폭력으로 간주하고 학폭위를 열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른들과 전문수사기관도 대처하기 어려운 사이버폭력을 교육기관에서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경찰과 연계해 진행될지라도 피해자가 일상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해 회복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도움이 동반되어야 한다.

특히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인 정보가 유포되는 사이버명예훼손의 경우 가해자가 수사기관의 제재를 받고 추후 그 게시글을 삭제한다고 해도 이미 다른 인터넷 공간까지 전파되어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가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유포된 게시물에 피해 학생의 개인정보가 담겨있다면 피해는 더 심각할 수 있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거나 불법, 음란 사이트 등에 정보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이버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학교폭력 신고 후 관련 기관들의 대응 절차를 잠자코 기다리기엔 피해가 계속 커질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든다면 디지털 장의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지털 장의사는 국내 및 해외사이트를 종합 조사하여 무방비로 확산되는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들과 개인정보를 찾아 삭제한다. 콘텐츠만 삭제하는 것이 아닌 이들의 유포 경로와 원본 게시물까지 확인하여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방지하는 업무도 수행하여 학교 폭력의 피해를 말끔하게 지우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폭력은 큰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특히 어린시절에 겪은 고통은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아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의 학창시절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지키는 것이 우리 사회와 어른들의 역할이다. 디지털 장의사도 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무법의 디지털 세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겠다.


디지털 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박용선 탑로직 대표]

-디지털장의사 1급,2급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산성본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유튜브: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정회원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